로마서 Romans 11,28
복음의 견지에서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러분이 잘 되라고 하느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하느님의 선택의 견지에서 보면 그들의 조상 덕택으로 여전히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입니다.
As far as the gospel is concerned, they are enemies on your account; but as far as election is concerned, they are loved on account of the patriarchs,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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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가진 지성적 존재로 사람을 대하면 모든 것을 잃지는 않는다.
반대로 소 떼로 취급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언젠가 그 뿔로 당신을 들이받게 될 테니까."
- 애덤 스미스가 볼테르의 말을 인용하면서 -
어제는 도서자료실에 갔다가 참으로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조나단 B. 와이트 지음, 안진환 옮김, 생각의 나무)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와 함께 떠나는 뜻 깊은 경제학 여행! 이라는 타이틀롤 앞에, 신뢰와 도덕, 정의와 양심이 꽃피는 경제학에 관하여...하는 부제가 붙어있네요.
으흐흐흐....... (??? 너무 좋을 때 속으로 나오는 의성어.... *^^*)
그렇지 않아도 작년에 함께 일했던 동료가 이 책이 참 좋더라고 필독서로 추천했었는데..., 고 궁금했던 책을 서가에서 발견한 반가움이란...! ’아무리 바빠도 이 책은 꼭 읽어봐야지...’하고 단박에 빌렸답니다. 연초에 다들 무지 무지 바빠서 그 책을 빌려가지 않고 내 버려둔 우리 직장내 동료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
정말 하루 하루 살아내는 것이 장난이 아니네요...(??? *^^*)
아무리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딸일지라도, 살면서 수시로 몰려드는 부정적인 감정들(...압박감, 허허함, 무기력, 피로, 기진맥진, 섭섭함, 원망, 분노, ...??? )은 근본적으로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고 인생을 살만큼 살았다고 해도(???) 도무지 뾰죽이 나아지는 게 없어요. 그러니 그저 매일매일 기도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처지에 맞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내 안의 즐거움과 기쁨과 희망의 씨앗에 물을 주는 것...’ 이것 밖에 길이 없네요.
제가 어서어서 읽고, 함께 나눌 좋은 생각이나 글귀가 있으면 이 묵상글에 다시 소개할 께요.
기대하시라....개봉 박두....! (*^^*)
사랑이신 주님,
저는 주님 덕택으로 여전히 무사히 어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마도 오늘도 주님 덕택으로 여전히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님,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저를 괴롭히실 생각이십니까?
( ....음....지금 제가 너무 불손하지요 ?
범생이 버전으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
주님,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저를 배우고 깨우치게 하시려는지요?(*^^*)
주님,
이 아침, 다시 또 설레는 마음으로 당신이 주신 하루 앞에 섰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오늘도 저의 빈 곳을 채우시고 넘치는 곳을 깍아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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