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양승국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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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순영 | 작성일2004-03-04 | 조회수1,862 | 추천수14 | 반대(0) 신고 |
평소에 신부님 글을 즐겨 읽는 배순영입니다.
그런데 오늘 특히 신부님의 글- 특별한 그 무엇을 찾지 마십시오...가 그렇게 마음에 와닿을 수가 없네요.
저는 영세를 받고 주님안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한지가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아주 긴 시간인데 참으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진정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못한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신의 모습이 때로 밉고 부담스러울 때 양신부님의 글귀- 조급지 말아라...를 기억하겠습니다. 하느님은 그의 종 모세를 80년간이나 훈련시키셨다지요? 그리고 우리의 예수님은 3년을 위해 30년을 준비하셨습니다.
지금의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이 무언가를 위한 준비과정이라면...하고 희망을 갖고 열심을 내는 일에서 조급한 결과를 바라지 않는 인내...또 인내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신부님 아이들과 함께 주님안에서 늘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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