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피에르신부의 고백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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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소영 | 작성일2004-03-05 | 조회수1,84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모든 사회가 비참한 처지를 벗어나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한 조건은 모른 채 저들끼리만 알고 지내게 만드는데 열심이다.
하느님, 배고픈 자들에게는 빵을 주시고, 빵을 가진 자들에게는 배고픔을 주십시오.
우리는 대혼란의 시초에 직면해 있다. 세상은 다시 창조되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찾고 고안해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을 다같이 하도 록 선고받은 처지다.
불평등이 일찍이 이처럼 팽배했던 적이 없었다. 그렇다, 나는 새로운 형태의 노예제가 생겨나고 있다고 생각한 다. 세상의 중심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 산업이 되어 버렸다.
나는 언론에게 그 게으르고 안이한 태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간청한다. 피에르 신부라는 이 신화,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편한 구실에 다름 아닌 이 불건 전한 숭배를 고발해야 한다. 피에르 신부에 대한 생생 한 묘사, 그의 건강이 어떻고, 그의 체온 그래프가 어 떻고, 그가 받은 수술들이 어떻고....제발 그만! 중요 한 것은 천막에서 살고 있는 가족들과 아이들이다. 우 상이라니? 누구보다 앞장서서 그 우상을 모독하는 이가 나다! 나의 할 일을 하도록 그만 나를 감나히 내버려 두라!(프랑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으로써 그 일생을 다룬 영화까지 나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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