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웬만하면 맹세하지 마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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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4-06-12 | 조회수949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웬만하면 맹세하지 마라 ! (오늘의 복음 - 마태오 5, 33-37) 거짓 맹세를 하지 마라. 그리고 주님께 맹세한 것은 다 지켜라. 너희는 그저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 오’할 것은 ‘아니 오’만 하여라. 그 이샹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 삶의 현장에서. . . . 우리는 마음 따로, 실천 따로 서로 다르게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행동이 따르지 않습니다. 이는 곧 우리가 우리의 몸이라고는 하지만 마음대로 우리의 몸을 움직일 수 도 없습니다. 맹세는 하지만 곧 실천하리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한 발은 하늘에, 한 발은 땅에 두고 살아갑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헛된 맹세나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오로지 진실만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니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 오’할 것은 ‘아니 오’만 하여라. 우리는 잘못을 저질러 놓고 ‘두 번 다시’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그런 똑 같은 잘못을 다시 범합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말이 왜 있습니까 ?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나를 비롯하여 자기만은 다르다고 하면서도 잘못된 그 길에 빠져들기 때문에 우리는 맹세하는 일을 하지 말고 묵묵히 실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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