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신앙관......
죄를 짓지 말고 살자는 것
그래서 신자분들은 늘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살피면서 하루를 보내셨다
그런데 그런 생활이 계속되면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부작용을 낳는다
하느님은 심판관으로/무서운 아버지로 나타나고
인간은 종말을 맞아야 하는 비참한 존재로
인생은 유배생활로
인생의 목적은 지옥을 가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삶으로
주님의 가르침과는 정반대로 흘러간다
여러분,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좋더라 하셨어요
또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해서 당신 목숨을 바치셨어요
창녀나 세리에게도 천당자리를 내주셨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 어디로 가고 계신 건가요?
-도반신부님 강론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