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겨자씨의 비유 | |||
---|---|---|---|---|
작성자박용귀 | 작성일2004-10-13 | 조회수1,316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마태오복음 13장 31~32
이 밭에는 수많은 씨앗들이 뿌려집니다 성장을 하면서 그리고 살아가면서 수많은 말들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내적성장에 도움이 되는가 하면 절대로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반대로 해가 되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인격의 건강성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의 말은 해가 된다는 것이지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교사들 때문에 여러 가지 불편한 경험을 하고 난 후에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들의 심리적 건강함의 중요함에 대하여 특별히 언급을 한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가 마치 상대방에게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건강치 못한 사람이란 것입니다
기를 살리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사람들을 위축되게 하고 기가 죽게 만드는 사람은 병든 사람이란 것이지요
듣는 사람들의 인식의 영역을 확장시켜주는 사람입니다
그 약점을 보완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미분화된 감정이 발달하도록 도움을 주고 내향성인 사람은 외향성을 키우도록 도움을 주는 것 등등 입니다 즉 개인의 개성을 파악하고 개성이 균형 있게 발달하도록 돌보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가장 좋은 말씀이기에 성경묵상을 자주 하도록 권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건강한가 하는 것이 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무지한 상태에 놓여있을 때 성경말씀이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말씀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성경말씀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이 병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병은 낫게 해주신다는 말씀은 생략하고 주님의 준엄한 심판에 대하여만 이야기를 하여서 사람들을 종교적 강박증과 종교적 우울증에 빠뜨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도 잘 가려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복통이 없고 내재화하기 때문입니다
-도반신부님 강론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