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려워하지 않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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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성호 | 작성일2004-10-15 | 조회수1,206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그 무렵 사람들이 수없이 몰려들어 서로 짓밟힐 지경이 되었다. 이때 예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그들의 위선을 조심해야 한다."하고 말씀하셨다.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그 흔한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어쩌면 이 세상 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않음"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육신
은 죽일 수 있으나 우리의 영혼을 어쩌지는 못한다. 그런데도 우리 일반 사람들은 늘 두려움 속에 허덕이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실 두려움은 우리 불완전한 인간의 일부분이라고 하겠다. 어쩌면 타고난 것
이라고 있겠다. 사실 원래 그런 것이 인간의 본질적인 요소 일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 존재가 얼마나 귀한 지를
참새를 통해서 말씀해 주신다. 참새 한 마리까지도 하느님께서는 잊지 않고 계신다. 참새 한 마리까지도 귀한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흔한 참새보다도 더 귀한 존재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함부로 처신해서는
안된다. 우리 자신이 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두려움 속에 우리 자신을 내 맡겨서는 안된다. 하느님께서 우리 머
리카락 하나까지도 다 세어 두셨다는 표현은 우리가 그냥 소홀히 취급해서는 안된다. 하느님은 두려워하지 말
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의 편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내가 세상 끝날 때 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는 말
을 믿어라. 너는 바로 귀한 존재이다. 내가 바로 너의 아버지다. 내가 바로 너의 든든한 빽이다. 이 세상을 창조
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바로 나의 아버지임을 알고, 든든하게 나아가야 한다. 사실 하느
님께서 우리 편이시라면 두려워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만일 우리가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면, 정의로운 길로
나아간다면, 하느님과 함께 나아간다면 두려워 할일이 무엇이겠는가? 우리는 죽음 후에도 생명이 있음을 알고,
인간이 육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도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안다면 두려워 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영혼이 있는 것을, 우리 가슴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을 느끼지 않는가?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다면, 그래서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서 두려워 할일이
무엇이겠는가?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우리가 두려움없이 용감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알고 참으로 지혜롭게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참된 용기를 가지게 하시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도록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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