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선한 사람들 사이에 끼어있는 악한 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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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용귀 | 작성일2004-10-17 | 조회수1,426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마태오복음 13장 47~51절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를 선한 사람이란 착한 일을 많이 한 사람 악한 사람이란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악한 사람이다 혹은 범죄자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자면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악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미성숙한 사람 즉 사람이 덜 된 사람이거나 혹은 반사회적 성격장애자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악한 사람이라고 규정을 합니다
자신은 늘 바르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악한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대하여 아주 잔인할 정도로 응징을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심성의 잔인성이 문제란 것입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율법적으로 하자가 전혀 없다고 볼 정도로 완벽한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스스로 자기도취에 빠지는 병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스스로를 바리사이 즉 선별된 사람들이라고 지칭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율법을 준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잔혹할 정도로 무시하고 사회적인 소외를 시키는 일을 서슴지 않고 하였고 그것이 자신들의 권리라고 까지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행위에 대한 지적을 하였을 때 자신들을 성찰하는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는커녕 주님을 십자가형에 처하는 적대감을 표출 하였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자기 안에 문제가 있음을 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비난할 시간이 없습니다
자기 안에 문제가 있음을 아는 사람들은 겸손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앞에서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한 사람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과의 친교를 맺는데 그리 어려움을 겪지를 않습니다 서로가 문제가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 안에 어떤 문제가 있는 지를 보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톨릭교회에서는 양심성찰이란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쓸모없는 존재야 한다면 그것은 병입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지요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짜증을 내지 말고,,,
-도반신부님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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