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유의 결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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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용귀 | 작성일2004-10-18 | 조회수1,376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마태오복음 13장 52~
마치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낡은 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주님께서 하신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영성심리의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 마음 안의 모든 것을 다 들여다본다는 의미입니다 즉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 것뿐만이 아니라 보이기 싫은 것들도 거리낌 없이 본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하느님 앞에서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병약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기쁨을 따라서 살면 됩니다 하느님이 가지신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인가?
창조하신 피조물을 보시고 좋아하신 하느님의 마음을 본 딴 우리들 역시 창조에서 얻는 기쁨이 가장 크고 행복한 것입니다
창조적인 태도를 가지고 자신이 만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삶을 창조적인 삶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마치 소풍가는 것처럼 들여다보고 그곳에서 새로움을 발견한 기쁨을 얻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윤리적으로 자기감정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면 이런 새로움을 맛보는 기쁨을 갖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자기 마음 안의 새것과 낡은 것을 잘 들여다보는 마음공부를 잘 하신다면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느낌을 갖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도반신부님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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