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 심판과 죄인의 벌[7]
7.네가 오늘날까지 영광과 쾌락 중에
살았다 하자.
이 시간에 죽는다면 이 모든 것이 네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그러니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섬김 외
에는 모든 것이 헛된 것이다.
하느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사랑 하는 사람은 죽음
도 무섭지 않고, 형벌도, 심판도,
지옥도 무섭지 않다.
그는 완전한 사랑이 있어,안심하며 하느님
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죄 짓기를 사랑하는 이는 죽음과
심판을 두려워하는 것이 물론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너 아직도 하느님을 사랑 함으로
죄를 피하지 못 하겠거든,
적어도 지옥을 두려워함으로 죄를
피함이 좋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적은 사람은
오랫동안 착하게 살 수가 없을 것이요,
오래지 아니하여 마귀의 올가미에
걸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