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권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
◁제3장 착하고 순량 한 사람 3.▷
사실 자기도 안온히 지내고 남과도 화목하게 잘 지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자기도 불안하고 남도 안온히 있지 못하게 하여 남에게도 곤란을 주고 자신에게도 항상 더 큰 곤란이 되는 사람이 잇다.
또 평화한 가운데 살게 하려고 힘쓰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가련한 이 세상에서 우리의 평화는 반대를 당하지 않는데 있지 않고, 겸손 되 이 참아 가는 데 있다.
그래서 참을 줄을 잘 알면 알수록 그만큼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그 법을 아는 사람은 자기를 이긴 승리자요, 법상의 주권자요, 그리스도의 벗이며 천국의 상속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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