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을 지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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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 작성일2004-12-16 | 조회수91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독 서 : 이사야 54, 1-10 복 음 : 루가 7, 24-30
"너희는 무엇을 보러 나갔었느냐?"
주님! 오늘 하루도 저는 변화하는 것들에 눈이 팔려 온 세상 만물의 창조주이신 당신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흔들리는 목표보다는 멈춰있는 목표를 맞추기가 훨씬 쉬운것이 당연한데도 저는 변화하고 움직이는 것에 온 신경을 곧추 세우고 우리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서 계신 당신을 외면하고 지냈습니다.
삶속에서 만난 이웃에게서 그 안에 내제하고 있는 변치 않으시는 당신 닮음을 보려하지 않고 변화하는 성격, 겉모양, 사회적 지위, 이해상관... 등만을 보고 쉽게 판단하고 살았습니다.
따지고 보면 하느님 닮은 그 모습들 앞에서 저는 벌레만도 못한 존재이거늘... 제가 내세울 것도 당신 닮은 것 그것 뿐이거늘...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화답송 : 주님께서 저를 구하셨으니, 제가 당신을 높이 기리려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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