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 주 성 범 ♧
☆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 제8장 예수와 더불어 친밀히 지냄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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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제8장 ☆- 예수와 더불어 친밀히 지냄3~4
3.예수와 같이 사는 법을 아는 것은 큰 예술(藝術)이요, 예수를 떠나지 않게 모시는 것은 큰 지혜다. 너는 겸손하고 양순하라. 그러면 예수께서 너와 같이 계실 것이다. 겸손과 평화를 보존하라. 그렇게 하면 예수께서 너와 더불어 머물러 계시리라.
네가 바깥 사물을 탐하기 시작하면 급히 예수를 쫓을 것이요, 그 은총을 잃을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를 쫓아 그분을 잃었다면, 이제 누구에게로 가며 누구를 벗으로 사귀랴? 너는 벗이 없이는 잘 살 수 없으리라. 예수께서 너의 제일 사랑하는 벗이 되시지 않는다면, 너는 너무나 비참하고 위로 없는 생활을 할 것이다. 몹시 미련한 짓이다. 예수의 마음을 상해 드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온 세상이 너를 거스르는 것이 낫다. 그러니 네가 사랑하는 이가 많다 할지라도, 예수께서는 홀로 특별히 너의 사랑하는 분이 되어야 한다.
4. 사람은 다 예수로 인하여 사랑할 것이요, 예수는 예수 자신 때문에 사랑할 것이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 하나만 특별히 사랑할 것이다. 그분은 홀로 착하시고, 미쁨이 있는 벗이 없다. 그 분으로 말미암아, 또 벗이나 원수나 다같이 예수를 알고 사랑하게 하기 위하여 예수께 간구할 것이다.
너는 특별히 찬미를 받고자 하지도 말고, 특별한 사랑을 받고자 하지도 말아라. 이는 비할 데가 없으신 하느님께만 마땅한 것이다. 네 마음에 어느 사람을 받아 주목을 받지도 말아라. 네 안에는 예수께서 계 셔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너의 제일 사랑하는 벗이 되시지 않는다면, 너는 너무나 비참하고 위로 없는 생활을 할 것이다. 몹시 미련한 짓이다. 예수의 마음을 상해 드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온 세상이 너를 거스르는 것이 낫다. 그러니 네가 사랑하는 이가 많다 할지라도, 예수께서는 홀로 특별히 너의 사랑하는 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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