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주성범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1장 충실한 영혼에게 이르시는 그리스도의 내적 말씀1☆
1. "나는 듣 나니, 야훼께서 무슨 말씀 하셨는가?"(시편85,8).
주께서 안으로 말씀하시는 바를 듣고
주님의 입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받는 영혼은 복되다.
하느님의 말씀의 비결(秘訣)을 알아
이 세상이 소곤거리는 소리에 기울이지 않는 귀는 복되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상관치 않고
안에서 가르쳐 주는 진리에 주의를 모아 듣는 귀는 복되다.
밖에 있는 물건에는 눈 뜨지 않고
안의 사정만을 살펴보는 눈은 복되다.
안의 사정을 통달하여보고,
매일 수업(修業)으로 더욱 천상의 신비를 알려 힘쓰는 이는 복되다.
하느님과 상종하기만 좋아하고
세속의 모든 거리끼는 것을 다 없애려 하는 이는 복되다.
2. 내 영혼아, 너는 이 세상을 멀리하고 네 육정의 문을 잠가라.
이는 네 안에서 말씀하시는
네 주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 위함이다.
사랑하시는 분의 말씀이"나 너를 살리리라(시편35,3).
나는 네 평화요, 나는 네 생명이다.
내게 너를 온전히 맡겨라.
그러면 평활을 얻으리라.
잠세의 지나가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영원한 것을 구하라.
잠세의 모든 것은 유혹(誘或)이 아니고 무엇이며
조물주께 버림을 받는다면 모든 조물이 네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러므로 세상 만사를 뒤로 제쳐놓고
네 조물주를 충실이 섬겨 그의 뜻을 맞춰라.
이에 참된 복을 얻으리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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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듣 나니, 야훼께서 무슨 말씀 하셨는가?"(시편85,8).
주께서 안으로 말씀하시는 바를 듣고
주님의 입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받는 영혼은 복되다.
하느님의 말씀의 비결(秘訣)을 알아
이 세상이 소곤거리는 소리에 기울이지 않는 귀는 복되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상관치 않고
안에서 가르쳐 주는 진리에 주의를 모아 듣는 귀는 복되다.
밖에 있는 물건에는 눈 뜨지 않고
안의 사정만을 살펴보는 눈은 복되다.
안의 사정을 통달하여보고,
매일 수업(修業)으로 더욱 천상의 신비를 알려 힘쓰는 이는 복되다.
하느님과 상종하기만 좋아하고
세속의 모든 거리끼는 것을 다 없애려 하는 이는 복되다.
2. 내 영혼아, 너는 이 세상을 멀리하고 네 육정의 문을 잠가라.
이는 네 안에서 말씀하시는
네 주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 위함이다.
사랑하시는 분의 말씀이"나 너를 살리리라(시편35,3).
나는 네 평화요, 나는 네 생명이다.
내게 너를 온전히 맡겨라.
그러면 평활을 얻으리라.
잠세의 지나가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영원한 것을 구하라.
잠세의 모든 것은 유혹(誘或)이 아니고 무엇이며
조물주께 버림을 받는다면 모든 조물이 네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러므로 세상 만사를 뒤로 제쳐놓고
네 조물주를 충실이 섬겨 그의 뜻을 맞춰라.
이에 참된 복을 얻으리라."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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