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우리는 세상 바다에외롭게 떠 있는 작은 배당신은 그 바다를저벅저벅 걸으시어작은 배에 오르시어키를 잡기도하고 노를 함께 저어 주시기도합니다.
풍랑이 심하게 일어작은 배가 요동하면바람을 꾸짖어 잔잔하게하여 주시고 작은 배에 구멍이라도 나면즉시 수리하여 항해하는데지장 없도록 하여 주십니다.
작은 배는 그렇게 저렇게온갖 풍파와 세찬 노도를헤치고 이겨내며당신과 함께 길고 힘든 여정을달리고 달리어고요하고 평화로운영원한 항구에 도착합니다.
2005년 1월 5일
주님 공현후 수요일
김모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