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을 지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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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 작성일2005-02-09 | 조회수93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1독서 : 요엘 2,12-18 제2독서 : 2고린 5,20-6,2 복 음 : 마태오 6,1-6. 16-18
"골방에 들어가"
호산나를 외치며 흔들었던 성지가지를 일년내내 십자고상위에 걸어놓고 잊고 살기는 2000년 전 예루살렘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의 시작인 오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희망이 된 오늘 일년내내 각 가정의 희노애락을 함께한 바짝마른 성지가지를 불에 태운 재가 오늘 그리스도의 인호가 박혀있는 제 이마에 그려졌습니다.
올 한해에는 성지가지가 걸려 있는 십자가 앞에서 당신과 단둘이 함께하는 시간을 더 더욱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년의 오늘 어느 분의 이마에 묻혀질 나의 성지가지가 보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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