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치마 바람
작성자최세웅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6 조회수912 추천수2 반대(0) 신고

수난에대한 세번째 예고(마태20장17-28절)

 

2천년 전이나 현재나 치마바람은 욕심을 부채질하는 마의바람이 아닌가 합니다 물렁한 흙으로 만든 남자보다  영양가있는 남자 갈비로만든 여자 바람이 더 쎈 것일까요?
태고적부터 지금까지 불어대는 거쎈바람은 팔 구십 년대의 호황기를 휩쓸기도 했지요

 

부동산 투기로 복 부인들의 치마바람이 한국경제를 뒤 흔들기도했고 학교에서는 촌지가 시험장에서는 대리시험 휴대폰이 치마바람을 펄럭거려 그야말로 바람잘날 없이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어 너죽고 나 살자가 아니라 너죽고 나죽고 다죽자는 세상이되어 갑니다

 

사순 2주간 수요일 세번째 수난 예고로 예루살렘을 올라가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방인들 손에넘어가 조롱과 채칙을 당하며 십자가에 달려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게될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도 제자들과 그의 어머니는 출세욕에 눈이멀어 예수님의 죽음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려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오른쪽 왼쪽 자리만을 노리고 치마 바람으로 부채질 하기에 바쁨니다  예수님은 막강한 힘을지닌 왕으로 권자에 오를것을 전재하고 다른말은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제자들의 이런모습을  보시고 내가 마시게될 잔을 너희도 마실수있겠느냐? 하시는 물음에 축배의 잔으로 착각하고  혼쾌히 대답을 합니다

 

사람은 한곳에 혼이 빠지면 그것만을 생각하고 상상하게 되지요 그래서 길을 걷다가도 실성한 사람처럼 어떤장면을 생각하고 헌자 웃기도 하지요  지나가던 사람이 머리를 갸웃등~~~

이렇듯 치마바람의 심각성을 아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자리에 앉는 특권은 내가주는것이 아니고 아버지께서 미리정해 놓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끝나자마자 나머지열 제자가 화를 벌컥냄니다  로비로인해 자기 자리를 빼았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모습을 목격하신 예수님께서는 참담한 마음에 제자들을 충고하십니다  세상의 통치자는 권력으로 백성을 누르고 지배하지만 너희는 그래서 안된다고 타 이름니다

 

높은사람이 되고자하는 자는 섬기는자가 되어야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능력)은 자신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작은것일 지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자신이 희생했을때 이승에 올때 하느님께 진 빚을 갑는길이며 이승에 흔적을남기고 가기위해 꼴값을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삶이 너죽고 나 죽자가아닌 다같이 잘 살아보자가 아니겠습니까?  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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