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곱의 우물(3월 8 일)매일성서묵상-♣ 변화를 원하는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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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수현 | 작성일2005-03-08 | 조회수77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유다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양의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베짜타라는 못이 있었고 그 둘레에는 행각 다섯이 서 있었다. 이 행각에는 소경과 절름발이와 중풍병자 등 수많은 병자들이 누워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삼십팔 년이나 앓고 있는 병자도 있었다. 예수 께서 그 사람이 거기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아주 오래된 병자라는 것을 아시고는 그에게 “낫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병자는 “선생님, 그렇지만 저에겐 물이 움직여도 물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가는 동안에 딴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일어나 요를 걷어들고 걸어가거라” 하시자 그 사람은 어느새 병이 나아서 요를 걷어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마침 안식일이었다. 그래서 유다인 들은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니까 요를 들고 가서는 안 된다” 하고 나무랐다. “나를 고쳐주신 분이 나더러 요를 걷어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가 이렇게 대꾸하자 그들은 “너더러 요를 걷어들고 걸어 가라고 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 하고 물었다. 그러나 병이 나은 그 사람은 자기를 고쳐준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이미 자리를 뜨셨고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붐볐기 때문이다. 얼마 뒤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자, 지금은 네 병이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더욱 흉한 일이 너에게 생길지도 모른다” 하고 일러주셨다. 그 사람은 유다인들에게 가서 자기 병을 고쳐주신 분이 예수라고 말하였다. 이때부터 유다인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이런 일을 하신다 하여 예수를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8일자
김건일(서울대교구 흑석동 천주교회 ) 님의 글입니다. *^^*
오랫동안 중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병자가 있었습니다. 중풍 환자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었고 다른 이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애원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시고 자비를 베푸시어 그의 병을 낫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주님께서 우리의 단식과 호소와 기도에 귀 기울이고 계실 것입니다. 주님께 의지하고 애원하는 사람은 주님의 은총을 체험할 것입니다. <권요셉 올림>
유다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양의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베짜타라는 못이 있었고 그 둘레에는 행각 다섯이 서 있었다. 이 행각에는 소경과 절름발이와 중풍병자 등 수많은 병자들이 누워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삼십팔 년이나 앓고 있는 병자도 있었다. 예수 께서 그 사람이 거기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아주 오래된 병자라는 것을 아시고는 그에게 “낫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병자는 “선생님, 그렇지만 저에겐 물이 움직여도 물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가는 동안에 딴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일어나 요를 걷어들고 걸어가거라” 하시자 그 사람은 어느새 병이 나아서 요를 걷어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마침 안식일이었다. 그래서 유다인 들은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니까 요를 들고 가서는 안 된다” 하고 나무랐다. “나를 고쳐주신 분이 나더러 요를 걷어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가 이렇게 대꾸하자 그들은 “너더러 요를 걷어들고 걸어 가라고 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 하고 물었다. 그러나 병이 나은 그 사람은 자기를 고쳐준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이미 자리를 뜨셨고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붐볐기 때문이다. 얼마 뒤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자, 지금은 네 병이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더욱 흉한 일이 너에게 생길지도 모른다” 하고 일러주셨다. 그 사람은 유다인들에게 가서 자기 병을 고쳐주신 분이 예수라고 말하였다. 이때부터 유다인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이런 일을 하신다 하여 예수를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8일자
김건일(서울대교구 흑석동 천주교회 ) 님의 글입니다. *^^*
오랫동안 중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병자가 있었습니다. 중풍 환자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었고 다른 이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애원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시고 자비를 베푸시어 그의 병을 낫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주님께서 우리의 단식과 호소와 기도에 귀 기울이고 계실 것입니다. 주님께 의지하고 애원하는 사람은 주님의 은총을 체험할 것입니다. <권요셉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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