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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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준엽 | 작성일2005-03-17 | 조회수91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셔요? 이제 바로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제 기분이 조금 업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제 저희 가정에도 조금씩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것이 느껴 지거든요..
정말 숨가쁘게 바쁘고 정신없이 보낸 3월의 중순. 오늘 이 곳 영국 성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준 달력 (우리집의 가장 신주단지 3월달력)을 보니 오늘 (3월17일)은 "사랑을 전파하고 친절한 말 한마디를 해 주셔요" (Spread Love and Say kind word).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냈던 문제 중에 "이세상에서 제일가는 계명이 무엇이요?" 답은 물론 다 알겠지요. 예수님께서는 "제일 계명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요. 둘째 계명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역시 첫째 계명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럼 무엇이 사랑일까? 유행가 가사의 첫머리에 많이 등장하는 사랑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아아 ~" 어렴풋이 마더 테레사의 말씀이 생각난다. "사랑은 바로 당신이 상처를 입을 때 까지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아마도 저 같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말씀을 하신 분. 가장 고귀한 제물을 하늘에 쌓았던 테레사 수녀님이 오늘 따라 많이 생각이 납니다. 그런 분들과 연줄을 닿을려면 부단히 실천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하느님 지금 현재 제 하늘의 통장은 마이너스지만 이제 열심히 일해서 빨리 갚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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