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뇌 지주막 하 출혈에 사경 헤매고 수술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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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복 | 작성일2005-04-10 | 조회수76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글 이재복 그녀는 육신의 끝에 다녀 왔고 고통의 끝에서 되돌아 왔어요 연약한 육에 둘러싸여 뭍혀 있으나 맑고 강한 영혼은 주변 마저 바꿔 놓고 맑은 웃음이며 줄은 말 수 겸손 하지만 한집 살이 삼십년 눈빛 만으로 알수 있죠 주님 고통 제게 보여주고 신비 혼신으로 묵상케 하더니 충실한 기도 들어 주시어 또 다른 삶 경험케 하는 그녀는 하느님께서 저게 안배하신 영혼의 빨래터 인가 보네요 쉴새없이 더럽힌 영혼 헹궈내고 나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는 그녀 오늘도 죄인을 의인틈에 끼워 넣으려 안달인가 아내라는 이쁜 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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