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금요일 ♣
그때에 유다인들이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내어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서로 따졌다.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이 빵은 너희의 조상들이
먹고도 결국 죽어간 그런 빵이 아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가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하신 말씀이다.
(요한 6,52-59)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요한 4,34) 하셨듯이 나의 양식이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오늘 복음은 저에게 아무 소용이 없는 말씀입니다.
내가 사는 데 예수님이 아니라면 그분의 말씀이 저에게 양식이 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그분의 말씀이 아니라도 살 수 있는데, 양식이 따로 있는데
그분이 말씀이라는 양식의 필요를 느낄 이유가 없습니다. 너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 당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믿음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믿음을 채워주십시오.”
김수빈(서울대교구 명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계속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진실한 음식입니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어야 합니다.
성체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성사입니다.
성체를 받아 모신 우리는 이 세상에서
미리 천상을 맛보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부활 제3주간 금요일 ♣
그때에 유다인들이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내어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서로 따졌다.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이 빵은 너희의 조상들이
먹고도 결국 죽어간 그런 빵이 아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가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하신 말씀이다.
(요한 6,52-59)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요한 4,34) 하셨듯이 나의 양식이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오늘 복음은 저에게 아무 소용이 없는 말씀입니다.
내가 사는 데 예수님이 아니라면 그분의 말씀이 저에게 양식이 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그분의 말씀이 아니라도 살 수 있는데, 양식이 따로 있는데
그분이 말씀이라는 양식의 필요를 느낄 이유가 없습니다. 너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 당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믿음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믿음을 채워주십시오.”
김수빈(서울대교구 명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계속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진실한 음식입니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어야 합니다.
성체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성사입니다.
성체를 받아 모신 우리는 이 세상에서
미리 천상을 맛보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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