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6)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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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정자 | 작성일2005-04-19 | 조회수1,13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어제 우리 본당의 성전신축공사에서 종탑과 십자가 올리는 모습을 글로 올리면서 사진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본당게시판에 사진이 올라오지 않아 다른 사진으로 대신했었는데, 오늘 본당에 사진이 올라왔기에 묵상방에 퍼올립니다. 이미 그 게시물은 페이지가 넘어간 관계로 새로운 게시물로 올립니다. 사실 잘 지어진 성당에 다니고 있는 신자분들은 이런 기분 잘 모르시겠지만 우리 본당은 20년이 넘는 가건물에서 미사를 드려오던 터라 새로 짓는 성전의 모든것 하나하나가 기쁘고 신기하고 감격스럽기만 하답니다. 아무리 내 안에 성전이 있고 주님이 임하시는 곳이 곧 성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의 마음이 그렇지않아 잘 지어진 멋진 남의 성당을 보면 참 부러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우리 본당 홈페이지 관리자인 자매님이 행사때마다 늘 사진을 찍어 올리는데 너무 바쁜 일정때문에 우선 일부만 올렸다고 해서 그 중 몇 개만 추려서 올립니다. 그럼 종탑이 올려지는 모습을 보실까요? 십자가가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도 보시구요.
드디어 십자가가 종탑 위에 안착했습니다. 마치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우리를 부르고 있는듯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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