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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4권 11장 성체와 성서가 충실한 영혼에게5~8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26 조회수875 추천수1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4권 존엄한 성체 성사에 대하여 ♧

                   ☆ 제11장 우리 주의 성체와 성서가 충실한 영혼에게5~8 ☆


       5. 인류를 조성하시고 구속하신 이여,
    당신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드러내시기 위하여 큰 잔치를 차리셨으니,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이 잔치에서는 다만 상징(象徵)의 어린양을 주시지 않고
    오직 당신 성체와 성혈을 양식으로 주시나이다.

    당신이 모든 신자들을 즐겁게 하시고
    만복소의 모든 희락을 가진 구원의 잔으로 취하게 하시나이다.
    여기에는 천사들이 우리와 함께 잔치에 참례하나
    우리보다 더 행복스럽게 참례하나이다.


    6. 오! 사제의 직무가 어떻게 위대하고 명예스러우십니까!
    사제들은 존엄하신 주를 거룩한 말씀으로 축성하고
    입술로 찬미하며 손으로 들고 자기 입으로 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해 줄 권리를 받았나이다.

    오! 그 손은 얼마나 조촐하여야 하고 그 입은 얼마나 깨끗하여야 하며
    그 육신은 얼마나 거룩하여야 되겠나이까!
    정결의 근원이신 하느님께서 이렇게 가끔 들어가시는
    사제의 마음은 얼마나 정결해야 하리까?
    이렇게 자주 그리스도의 성사를 영하는 사제의 입에서는 거룩한 말씀,
    유익한 말씀만 나와야 하리다.


    7. 그리스도의 성체를 자주 보는 그 눈은 순직하고 정결하여야 되며,
    하늘로 올릴 것이 될 것이옵니다.
    특별히 사제들에게 교법에 이르기를 "나 야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나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라."(레위19,2)하셨나이다.


    8. 전능하신 하느님,
    사제의 직무를 받은 우리를 당신 은총오로 도우시어,
    우리로 하여금 합당하게 정성껏,
    완전히 조촐해져서 순결한 양심으로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또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무죄한 생활을 못하면
    범한 죄나 합당하게 뉘우쳐 울어야 할 은혜를 주시며,
    또 겸손한 영신으로 좋은 뜻을 결심하여
    이후에는 더욱 열심히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나를 따르라/김정식 로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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