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글 이재복
깊은뒤안
이슬담은 정안수
맑은물에 비친 초 타들어 갈때
외 할머니의 어머니
천년세월 전 어머니 바치신
고운기도
아버지의 아버지가 세우고
아들의 아들
대대로 견고해진
칠거제악 걷어내지 못하고
정신모아 고운손 삭삭
천지신명 부르니
하느님 나라 오시고 또 오시는데
하느님의 이름
잊은것 아닌지
아이들도 아는 하느님
쑥스러 천지신명인가
명분에 삶을 다 걸었으니
우직 한건지 곧은건지
자랑스런 조상님들
보존할 정신이며
문화인데
뭔가 부족 하잖아
뭔가가 . . .
05. 05. 19. **心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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