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픔 슬픔 고단한 사연을 가슴에 고이 묻고 늘 인자한 얼굴에 고운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다독이던 어머니! 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 합니다.
비난 무고 역겨운 말들을 가슴에 고이 숨기고 늘 진실한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며 우리를 격려하던 어머니! 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마음이 아려 옵니다.
속임 거짓 힘겨운 일들을 가슴에 고이 삭히고 늘 의연한 얼굴에 엷은 미소를 머금고 우리를 깨우치던 어머니! 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저며 옵니다.
2005년 6월 17일 연중 11주간 금요일 김모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