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본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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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용귀 | 작성일2005-06-19 | 조회수1,15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본당 본당은 가지 많은 나무와도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본당은 조용하고 기도하는 분위기인데 어떤 곳은 늘 시끄럽기만 한 그런 곳도 있습니다.
왜 그런가?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손가락을 바깥으로 하는 분들이 많은 본당은 늘 시끄럽습니다. 즉 성격장애자들이 많은 본당은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을 자기 안에서 찾으려는 본당은 조용합니다. 왜 일이 그렇게 되었느냐 왜 그런 식으로 하느냐 따지지들 말고 자기 맴들만 들여다본다면 얼매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봄다
강의 강론 때 늘 자기 문제만 보라고 하는데도 아직도 알아듣지 못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밑 빠진 독 같다는 허망한 느낌이 듭니다. 구멍 난 독 메울 생각들이나 하시길 남의 독에 난 구멍보고 뭐라 하지 마시고
주님께서 그러셨지요, 남의 눈의 티끌 보지 말고 자기 눈의 대들보 보라고 남의 눈의 티끌이 잘 보이는 것은 자기 눈에 대들보가 있어서입니다.
도반신부님 강론집 '어딜 가슈'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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