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글 이재복
저 땡볕 노랗고 하얀빛의 열기
안으로 걸어 들어가 봐야 알수있지
고운 가슴에 안겨보지 않으면 그리움 알리 없잖은가
최면인가
중독인가
이쁘게 걸어 들어가
박제되기를 간청하더니
채울수록 벌어지는 외로운 틈새 온몸던져 틀어막아도
뻥 뚫린 욕심
그리움으로 돌아 나오는 것
갈증에 목이타지
마술사의 주술인양
인형극의 인형 줄매단 손잡이가 운명이라면
현란한 춤이라도 좋겠다
결판 내려다 쓰러지는 가슴 가슴들 . . .
사랑은 인내의 결정 이던걸
마지막 불꽃 강한독성
피할 수 없는것
마약이지
05. 06. 20. **心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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