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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 잡지에서 다국적 기업의 한국 지사장직을 맡고 있는 한국인 CEO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는데, 거기서 그 분은 나이를 먹을수록 ‘진인사 대천명’ 말을 실감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일을 그저 열심히 했을 뿐이데나중에 생각지도 않은 좋은 결과를 자주 경험하다 보니까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 대천명 .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진인사 까지는 잘하지만대천명에 가서는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지요.
성공을 바로 눈앞에 두고 좌절하는 사람들 중에는때로는 더딘 것 같은 하늘의 뜻을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자기 할 일을 다하고 나서그 다음엔 겸손한 마음으로 경과를 기다리면서
그 결과를 따르는 마음가짐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기준대로 할 일을 다했다고 하면서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자만심과 초초함으로 채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인사, 자기가 해야할 일을 다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오직 결과를 하늘에 맡기는 태도에까지 가준다면정말 모든 것이 다 잘 될텐데요.
진인사 대천명, 요즘은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지만,
성공한 CEO가 삶에서 가끔 묵상한다는 이 말을 잠시 마음에다 새기면서,
그리고 하느님께서 뜻하신바를 언제나 기다리고 순명했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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