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 명언과 함께하는 3분 묵상♧
"어른은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자서전을 쓰는 사람이다."
-미상-
유치원생은 자서전을 칠판에 쓰고,
초등학생은 곧 휴지통으로 들어갈 종이 조각에 쓴다.
청소년은 연습장에 쓴다.
그러나 언젠가 우리는 지워지지 않는 것을 써야 한다.
재시험이 없는 시험도 있다.
힌두교에서 말하는 환생은 없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스스로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두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세 살짜리 어린이의 손을 붙잡고
처음 글씨를 쓰는 어머니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손과 펜을 붙잡고 계신다.
쓰다가 잘못 쓰는 것은 우리 몫이지만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것에서도 삶의 의지를 발견할 것이다.
-페데리코 바르바로 신부지음 / 박성운 신부옮김-
"주님, 당신의 은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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