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춤추며 무한한 하느님의 은혜 속으로
헨리 나웬(Henri J.M. Nouwen)신부님 글
<춤추시는 하느님> 중에서
춤출 때 우리는 자신의 좁은 자리에 머물러 있을 필요 없이
춤동작으로 그 자리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삶의 중심을 자기에게 두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손을 잡고
더 큰 춤의 자리로 들어간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은혜를 베푸시는 하느님을 위한 자리를
내 한복판에 확보하는 법을 배운다.
이렇게 하느님과 하느님의 백성들과 함께 있을 때
우리 삶은 한결 부요해진다.
온 세상이 우리의 춤판임을 알게 된다.
우리의 스텝은 한결 흥겨워진다.
하느님이 다른 사람들도 함께 춤추도록 부르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