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저는 늘 이 세상을 떠날 땐 담뱃재 떨어지듯이 폭삭 늙어서 떠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다 만 장작같이 미지근하게, 늘 무언가를 아쉬워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내 에너지를 모두 태우다 가야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정한 삶의 목표를 위해 자기 몸을 쓰고 활용하다 가는 사람이 있고, 몸에 비위를 맞추다가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몸은 내 정신이 잠깐 머물러 있는 곳입니다.
글:‘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에서
사진:아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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