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 사랑하올 예수님, 당신의 수난과 십자가를 통하여 비오니, 당신의 꺼지지 않는 사랑과 당신에 대한 기억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소서. 당신 사랑의 감미로움으로 저를 불태우소서.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양떼를 위해 생명을 바치신 당신 사랑에 의지하여 비오니 당신 손가락으로 제 마음에 당신 이름의 달콤한 기억을 새겨주시어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지극히 아름다우신 분이여. 우리 구원을 위해 흘리신 지극히 거룩한 당신의 피를 생각하며 비오니 당신께 기도와 탄원을 드릴 때 찬미의 노래를 올릴 때 경의와 신심에 합당한 천상의 희생을 드릴 때 우리 구원의 신비를 기억하며 깊이 참회하고 통회의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페캄프의 요한, 11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