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의 상표는? | |||
---|---|---|---|---|
작성자김선진 | 작성일2005-10-16 | 조회수603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 ‘세금으로 바치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하셨다. 우리 몸에 상표를 붙인다면 ‘하느님산 – made in God’s Kingdom’ 이라는 딱지가 붙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느님 것을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 하는 이치라면 내 몸과 마음을 내 것인양 내 버려둬선 안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에게 무슨 물건을 빌려 쓴다면 아주 조심스럽게 고장나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쓴다. 남의 것을 잘 쓰고 될 수 있는대로 원래의 모습대로 돌려 주고자함이다. 하느님 것인 내 몸이 잠시 부모의 손을 거쳐 내 손에 들어왔다가 다시 하느님 품으로 돌아 갈때까지 얼마만큼 원형을 훼손당하지 않게 잘 보존시켜서 발달시켜야 할 것 같다. 한참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 남녀 노소할 것 없이 무조건, 세태의 흐름에 너도 나도 똑 같이 장구치고 북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내 몸이 내 것이 아닌이상 잘 먹이고 건강하게 돌 보아야 하고 정신이 나태해 지지 않도록 책이라는 윤활유를 부어 주고 각 종 피정 강연에 참석해 좋은 이야기로 영성을 풍성하게 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나붓하게 절제해 가면서 먹고, 콩나물 시루에 물 붓듯이 부어 주면 되지 않을까. 비록 물이 시루 구멍으로 줄줄 빠져 나가더라도 콩나물은 쑥쑥 잘 자라게 되어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 돌려 드릴때, ‘깨끗하게 곱게 쓰셨군요.’ 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