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부스럭 부스럭가벼운 발걸음 갈잎 속에서화려한지난 생각들부스럭다가옵니다.
부스럭 부스럭알싸한 찬바람갈잎 속에서아쉬운지난 애증들부스럭들려옵니다.
부스럭 부스럭정갈한 부서짐갈잎 속에서조용한지난 얘기들부스럭속삭입니다.
부스럭 부스럭한없는 사라짐갈잎 속에서아팠던지난 상처들부스럭사라집니다.
2005년 10월 17일
연중 29주간 월요일김모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