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약사빠른 청지기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04 조회수807 추천수1 반대(0) 신고

11월 4일 금요일  성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로마15,14-21/ 루가16,1-8

 

"내가 청지기 자리에서 밀려나면"(16,4)

 

 살다보면 '미련한 곰보다 약사빠른 여우가 더 낫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일이 되겠뜸, 문제가 풀리게끔 하기 때문입니다.

 

 빛진이들은 열이나 되는 빛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레포기하지만, 빛이 다섯으로 줄면 희망을 지닙니다.

 

 그러한 희망을 주는 교회의 청지기들이 많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사시간 내내 장난치는 청소년들, 배꼽티에 속옷패션 젊은이들..., 열을 요구하는 교회 어른들 눈에는 거슬려도, 그 시간에 온갖 흥밋거리를 마다하고 재미없는(?) 미사에 나온 그들이 참 고맙습니다.

 

 그 다섯조차도 탕감하고 무조건 끌어안으시는 분, 우리 주인이신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성서와 함께(하루 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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