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을 섬기는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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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5-11-05 | 조회수75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11월 5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로마16,3-9.16.22-27/ 루가16,9-15
"오늘도 내일도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몸과 마음을 다 합시다"
다음은 오늘 말씀의 한 부분입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며"(10절)
주어진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마음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충실하였던 일상의 자자한 일들을 토대로 해서, 큰일에 또한 중실히 일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이어집니다.
"만일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의 몫을 내어주겠느냐?(11-12절)
여기서 '세속의 재물'과 '남의 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우리는 곧 하느님의 관리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관리인으로서 나에게 맡겨진 재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하는 것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편을 엽신 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제물을 하께 섬길 수는 없다."(13절)
내가 가진 자그마한 재물, 나의 건강을 비롯해 그동안 쌓아 온 나의 지식 등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곧 하느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하느님의 섬기는 일에 몸과 마음을 다합시다.
오늘 하루도 홍성만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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