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 / 묵상
세상 떠난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위령성월!
이 기간동안 우리는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뿐 아니라,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깊이 묵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어야 한다.
특별히 계절 중에도 만추의 한 가운데 있으면서 전례력으로는
연중 마지막 시기로 다가서며 종말에 관한 말씀들이 자주
언급되는 상황에서 죽음에 대한, 또 위령성월의 의미는
보다 진지하게 다가올 듯 싶다.
위령성월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는다" 라고
고백하는 우리에게 산이와 죽은 이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통교의 체험이 아닐 수 없다.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죽음은 인간의 지상순례의
끝인 동시에 자신의 긍정적 운명을 결정하라고 주는 은총과
자비의 시간의 끝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원한 삶의로 나아가기 위하여 자비롭고 의로운 주님과
결정적으로 만나는 사건인 것이다.
결국 신앙인에게 죽음은 절망과 좌절이 아니라 희망의 사건이며
구원 가능성이 열려있는 은혜의 순간인 것이다.
★ 결 심 :
죽음은 남의일이 아님을 깨닳고
묵상중에 연옥불을 면할 수 있도록 성찰하고
회개하면서 희생과 자비의 삶을 갖도록 묵상합시다.
★ 금 언 :
하느님을 멀리하는 생활이
자신에게 어마나 쓰디쓴 괴로움인지 묵상합시다.
★ 묵 상 :
침묵 수행을 하는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허용되는 한마디가 < 메멘토 모리 > 라고 한다.
"죽음을 기억하자" 는 뜻이다.
죽은이들에 대한 기도와 진정한 죽음의 의미를
생각 해 보는 뜻 깊은 위령성월이 되였음 한다.
죽음은 세례로 시작된 부할을 향한 파스카 요정의 완성이다.
세상을 떠난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부할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도록 청해보는
위령성월이 되기 바랍니다.
† 찬미 예수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구요~~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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