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글 이재복
그대와 내가 같이 바라보는 그곳
우리 서로 발을 절면서 절뚝 거리며 가는곳
나 그대 통하여 그곳을 보고
그대 나를 통하여 바라보는 그곳 에서는
언제나 황홀하고 찬란한 기쁨이 흘러 나옵니다
때로는 넘어저도 일어서는 용기를 주는곳
참된 화해와 용서며
나보다 그대가 먼저이고
서로의 존재가 바로 보이는 그 길에서
우리는 서로를 봅니다
그대의 아픔을 지나
나의 슬픔지나
그곳의 평화를 보기에
우리는 서로의 깊은 상처마저 가려 줄 수 있었습니다
어제의 서튼 잘못이 웃음이 되어
그길에 밟혀 누워있어 뒤 돌아 보아 집니다
내일이 완성되어 미리 보여 지기에
오늘을 견디면서
참 소망 하나로
같은 방향 같이 바라보며 우리는 그곳으로 갑니다
05. 11. 10. **心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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