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분 묵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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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05-11-16 | 조회수699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1분 묵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이 무엇일까? 어쩌면 '관계'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이 세상에 떨어지는 순간부터 '관계' 라는 틀 속으로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세상 마칠 때까지 그 누구도 이 관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관계 안에서 매순간 우리를 재촉하는 것이 있다. "사랑하라, 용서하라, 화해하라" 하지만 매번 우리는 실패를 맛본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신다.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고... 그 말씀은 어쩌면 네 힘으로 용서를 해봐라. 그렇게 네가 마음 먹은 대로 용서가 쉬운지... 네 능력으로. 네 힘으로 할려고 바둥대면 바둥댈수록 그만큼 더 아픔을 겪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오히려 네 힘을 다 내려놓고 너의 나약함, 부족함,한계를 인정하고 땅바닥에 엎드려 주님의 자비와 도우심을 청할 수 있을 만큼 아니 그럴 힘도 없어 모든걸 주님께 맡길 수 있을 때 사랑의 기적이 일어남을.... 비로소 용서할 수 있음을... 사랑과 용서와 화해는 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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