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님
당신은 한 떨기티 없이 피어난고운 백합꽃처럼순결합니다.
당신은 한 새벽조용히 솟아오른맑고 밝은 빛처럼평화롭습니다.
당신은 바위에초연히 살고있는점잖은 천년 송처럼고즈넉합니다.
당신은 사람을부드럽고 온유하며순종하고 선행하도록이끌어줍니다.
당신은 세상에평화를 가득 심어정의의 열매를 맺도록 합니다.
2005년 11월 17일순국 선열의 날김모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