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꿈"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 신부님 강론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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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05-12-02 | 조회수806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2005.12.2 대림 제2주간 금요일
"하느님 꿈"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니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하느님은 우리의 꿈입니다.
문득 어느 겨울 눈 덮인 언덕을 보며 쓴 '봄꿈’이란 글이 생각납니다.
보랏빛
샛노란
하얀 눈
보랏빛, 샛노란 빛
하느님 꿈 사라질 때, 마음은 거칠고 어둔 사막이 됩니다. 비로소 풍요로운 내적 삶입니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샘솟듯 솟아나는 하느님 자비의 꿈을 살았습니다.
오늘 1독서 이사야의 꿈 얼마나 아름답고 고무적인지요!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런 하느님 꿈 꿔야 마음도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집니다.
오늘 복음의 두 맹인들, 내면의 하느님 꿈은 참 간절했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은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십니다.
믿는 대로 이뤄지는 하느님 꿈입니다(마태9,27-30).
이 미사은총을 통해 눈이 열리는 우리들임을 깨닫습니다. 하느님 꿈 있어야 삽니다.
매일 하느님 꿈꾸는 복된 미사시간,
“하느님의 아드님,
오늘 복음의 두 맹인처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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