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의 비오 신부님이 들려준 이야기 』
어느날, 베드로 성인은 자신이 맡고 있던 천국의 열쇠를
다시 돌려드릴 작정으로 예수님께 갔다.
그리고는 근심에 싸인 얼굴로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주님, 저는 이제 더이상 제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시몬아, 너는 일을 아주 잘 하고 있는데,
왜 내게 열쇠를 돌려주려고 하느냐?"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 성인이 낙담하여 말하였다.
"이 열쇠는 이제 아무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글 때마다,
성모님께서 그 사람들을 창문으로 들여보내십니다."
자애로우신 성모님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성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배경 음악 Gabriel Faure, Pav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