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빛과 생명"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 신부님 강론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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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05-12-31 | 조회수718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2005.12.31 토요일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1요한2,18-21 요한1,1-18
"빛과 생명"
글 공해, 말 공해 시대 같습니다.
바로 ‘빛과 생명’입니다.
마치 빛처럼 몸과 마음을 환하게,
그래서 어둡고 복잡한 세상의 시들보다는 자연스레 성서의 시편들로, 참 빛과 생명, 하느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이기에 하느님께 가까이 갈수록
빛과 생명, 바로 사랑의 본성임을 깨닫습니다.
그렇습니다. 참 빛과 생명은 하느님이신 말씀으로부터만 나옵니다. 하느님 말씀 아닌 엉뚱한 것에서 빛과 생명을 찾기에
이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가운데 살고 계십니다.
이래서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빛과 생명, 희망이라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신비, 말씀의 신비, 인간의 신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봅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것은, 얼마나 고귀한 인간 품위인지요! 우리는 그분의 충만함에서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습니다(요한1,16).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끊임없이 주입되는 은총과 진리 있어,
왜 말씀 묵상의 성독(Lectio Divina)이 그토록 중요한 가 깨닫습니다.
우리는 모두 거룩하신 분,
그래서 우리는 진리를 알 수 있게 되었고
그러나 이런 참 내가 되는 것은 평생 과제입니다.
아무리 좋은 밭도 방치하면 잡풀 우거져 황폐해지듯,
끊임없이, 매일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사람’으로 살기위해,
오늘은 2005년 끝 날, 12월 31일입니다. 절망의 끝은 희망의 시작이며,
이 복된 미사를 통해 오시는 좋으신 주님은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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