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 후에 무엇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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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규미 | 작성일2006-01-13 | 조회수64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
모든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느님을 생각하니....
약 8년전 성모회원들의 야유회 겸 피정을 함께하는 참좋은 기회를 님은 허락하셨지요. 모 처럼 가족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자유스럽게 쉬기도하고 주님을 보다 한가로이 만나는 시간도 나름대로 가졌습니다. 수녀님의 강의 시간도 있었는데, 질문을 하시더군요.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무슨 기도든 다 들어주신다고 생각하십니까? " 우물쭈물 여기저기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저도 모르게 분명하고 정확하게, 한번도 빠짐없이 꼭들어주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저는 믿음이 크게 자랐으며 기도의 응답을 더욱 깊게 체험했답니다. 게다가,성령께서는 제게 기도의 제목과 지향을 끈임없이 가르쳐주시고 또 수시로 여쭙도록 일깨우십니다. 기도를 잘하건 (분심중이었던 ) 잘못하였건간에 내리는 님의 은총은 결코 은총입니다. 그러니 기도하라는 사랑하는 님의 분부는 신이납니다.
이스라엘의 청이 이루워져서 그들이 받아 누릴때 당시는 어쨌거나 기쁘고 감사했을 겁니다. 또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시켜 주심으로 중풍병자가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이들 앞에서 걸어 나갔지요.
저는 생각해봅니다. 과연 치유 받은 중풍병자는 그 후에 무엇을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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