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하느님의 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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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1-21 | 조회수631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연주 제2주간 토요일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마르3,20-21
'하느님의 신비를 드러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으신 예수님'
20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을 들 수주차 없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선택하신 제자들과 함께 집(이집은 베드로의 집이 아닌가 합니다)에 돌아오시자, 군중이 다시 모여듭니다.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을 먹을 겨를이 없을 만큼 분주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기적과 가르침으로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드러내는 일 때문일 것입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이 나돕니다. 친척들은 예수님을 붙들러 나섭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서 볼 때, 예수님에 의해 하느님의 신비가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예수님에 대한 몰이해가 깊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그 몰이해가 친척에까지 전념됩니다.
주님과 비교적 가까이서 생활하는 우리들, 하느님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여, 예수님을 위대한 인간 정도로 여기며 몰이해한적은 없는가?
하느님의 신비를 하느님의 신비로 받라보지 않고, 나의 지성과 이성으로만 이해하려고 한 나머지, 주님을 격하시킨 적은 없는가?
하느님의 신비를 밝은 시력으로 바라보고 마음으로 느끼면서 주님을 깊이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홍성만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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