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진 묵상 - 어부 | |||
---|---|---|---|---|
작성자이순의 | 작성일2006-01-23 | 조회수630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사진 묵상 - 어부 이순의
장난감처럼 작은 저 배에 탄 어부가 아주 아주 먼데서 부터 노 저어 오시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큰 배의 선주는 저 작은 배의 어부를 무시하시는지? 작은 배의 어부는 큰 배의 선주가 우러러 보이시는지? 아니면 작은 배를 타고 오신 분이 큰 배에 오르는 어부도 되고 선주도 되시는지?
어찌 되었든지 정박해 있는 큰 배는 엔진 한 번 돌리면 저만큼 갈 수 있지만 나뭇잎 처럼 작은 배는 수 없이 많은 노를 저어야 했다는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