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더러운 영 | |||
---|---|---|---|---|
작성자김선진 | 작성일2006-01-23 | 조회수917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예수는 더러운 영이 들렸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마르코 복음 3장 30절 오래 전에 엑소시스트란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악령이 들어 외적으로 이상한 증세를 보이는 딸을 신부님께 부탁하여 악령을 퇴치하는 영화였다. 긴장과 스릴감으로 가슴졸이면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오늘 예수님께서 마귀를 쫒아 내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베엘제불이라는 마귀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쫒아냈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조던 오먼의 영성 신학을 보면 마귀의 존재는 믿어야 할 교리라고 한다. 하느님께서 착한 영으로 창조한 천사들이 자신들의 죄로 악령이 되었음은 교리적으로 믿어야 된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마귀는 참된 기적을 행할 수가 없고, 단지 천사적 능력은 인간의 힘을 능가하기 때문에 찬탄을 불러 일으키는 경이적인(이상한) 재주를 부릴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인간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어서 마귀 마음대로 인간의 자유 의지를 조종할 수는 없다고 한다. 조던 오먼에 의하면 인간적인 영은 개인이 바른 이성을 따르느냐 이기적 욕망을 따르느냐에 따라 선이나 악으로 이끌린다고 하면서 인간의 자연적인 경향은 근본적으로 선도 악도 아닌 만큼 선또는 악을 위해 이용될 수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악령은 대개 어떤 이를 유혹함으로써 자신의 영향력을 미친다고 하니 성서에 표기된대로 늘 우리 주위를 배회하는 악령에게 점령당하지 않으려면 굳은 자신의 의지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할 것 같다. 조던 오먼이 말하는 하느님의 영, 성령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령의 움직임이 예전보다 많이 우리들에게 드러나면서 혼돈하기 쉬운 영의 분별력을 갖는데 지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런 성령에 비추어 보면 항상 악에 노출되어 있는 인간의 나약함속에서 우리의 의지는 더러운 영을 확실히 방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