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머무르지 않으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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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규미 | 작성일2006-02-05 | 조회수80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스승 예수께서는 마귀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막으셨다고 하셨다. 왜 그랬을까? 행여,군중들이 여러가지 헛된 생각을 할까봐서 일까? 하느님의 일은 생각지 않고 우선 배고픔을 해결하고 싶은 인간들의 욕망을 저지 하려고 한 것일까? 당신 자신이 교만이라는 유혹에 넘어 질까 염려가 있었을까? * * * 당신 자신도 받아드리기 엄청난 기적이 일고 가는 곳마다 많은 이들이 몰려오고 있으니 반드시 영적으로 분별을 해야 할 것이 있었으리라.
아, 스승 예수께서는 밤새 잠도 설치고 아직 캄캄할 때 한적하고 외단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다. 나의 사랑하는 수녀님께서 몇일 전 깨우침의 선물로 기도란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이라고 전하셨다. 님께서도 아버지 하느님의 시선을 또다시 모으고 하느님의 뜻과 일치를 이루기를 위함일 것이 아닐까싶다. 다시금 영적 분별을 하고 난 후, 스승 예수는 계속해서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구원하고저 머무르지 않으시고 복음을 전하러 다른 곳으로 떠나신다.
나도 님을 따라 복음을 전하러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곳을 향해 용기있게 떠나기로 다짐한다.
사랑하는 님이여, 저를 온전히 받아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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