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 간 무사고 운전.
현대 사회에서 자동차는 신발과 같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어떤 가정에는 자가용이 5대나 있어서 가족마다 한 대씩 타고 다닌다.
성당의 미사 때 보면 연세가 아주 많은 할머니들이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성당으로 불안하게 걸어가는 것을 보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그 할머니가 어떻게 차를 운전해 왔는지 으아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젊어서부터 운전을 해왔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뉴욕의 운전 면허증 관리 사무실에 특이한 편지가 한 통 왔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이제 곧 91세가 된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진해서 면허증을 반납한다.
그러나 25세부터 운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사고를 내거나 벌금을 낸 적이 없다.
60여 년간 무사고로 운전하고 이제 스스로 면허증을
반납하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할아버지처럼 60여 년 간 운전을 하면서 벌금도 안 내고
사고 없이 지내다가 자진해서 면허증을 반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 할아버지의 무사고 운전의 비결을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다.
항상 교통 규칙을 잘 지키고,
상대방의 차에게 먼저 양보하고,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이다.
또한 위험한 음주 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렇다. 무사고 운전의 비결,
그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인내력과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절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우리 각자가 자제력을 갖추고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질 줄 아는 인간이 되기를 바라신다.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 생각를 통제할 수 있고,
주님에 대한 두려움은
지혜로써 완성된다.(집회 21,11)
사랑하는 주님,
저희 모두가자신의 일에
절제있고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나눔의 카페 "평화가 넘치는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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