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십자가
아무도 내 것이라 하는 이 없고 다 네 것이라 하네. 죄인의 십자가, 내 탓이요 말하는 이 없고 다 네 탓이라 하네. 외로운 십자가, 함께 지리라 하는 이 없고 다 네가 지라고 하네. 고난의 십자가, 둘러서서 지켜 보는 이 많지만 지기는 싫다고 하네. 주님의 십자가, 의인은 질 수 없으니 죄많은 너희가 지라고 하네. 주님의 보좌 앞에 천한 몸 이르러 그 영광 몸소 뵈올 때 내 기쁨 넘치리 내 기쁨 넘치리.